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이제 단순한 기능 소개만으로는 고객의 관심을 끌기 어렵습니다. 사용자 스스로 AI를 ‘경험’하고, 그 안에서 재미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죠. 이런 변화 속에서 기술 자체보다 중요한 건 사용자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경험 설계입니다. 특히 광고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고 유저 친화적인 방식으로 기술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와 토스는 AI 기술 기반 공동 마케팅 MOU를 체결하고,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AI 경험(AX: AI Experience) 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유저가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방식으로 기술을 전달하는 브랜딩 전략을 함께 설계한 것이죠.
LG유플러스는 자사의 AI 기술 ‘익시(ixi)’를 다양한 고객 접점에 적용해왔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익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익시오’ 앱 다운로드까지 유도하는 전환 전략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를 위해 토스의 2,480만 MAU*, 유저 친화적 UI·UX, 그리고 MZ 세대에 대한 높은 브랜드 호감도를 활용하여, 토스 캐릭터 ‘캐치’를 나만의 AI 캐릭터로 생성해보는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2025년 3월 토스 데이터 기준
그 결과, 해당 이벤트에는 약 180만 명의 유저가 참여하였고, 이어서 진행된 앱 다운로드 캠페인에서는 이벤트 참여자군의 설치 단가(CPI)가 비참여자 대비 39% 낮게 측정되는 성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익시의 기술력과 토스의 플랫폼 경험이 만나, 유저를 움직이고 앱 설치 전환까지 이끈 LG유플러스의 브랜딩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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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만들기 이벤트는 토스의 홈 화면 상단에 노출되었고, 클릭 시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화면으로 랜딩되었습니다. 유저가 몇 가지 짧은 질문에 답하면, 그에 맞춰 익시 AI가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캐치 캐릭터를 생성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한 달 동안 총 2.5만 장의 캐릭터 이미지가 생성, 이를 바탕으로 최종 213개의 다양한 캐치 캐릭터가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캐릭터 구경하러 가기' 기능을 통해 반복 참여를 유도하며 체류 시간과 공유 가능성을 높였고,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한 번의 클릭이 아니라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인터랙션을 유도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클릭률(CTR) 24%, 총 284만 명의 이벤트 페이지 진입, 그리고 62%의 높은 참여율이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전체 참여자의 60% 이상이 경쟁사 유저였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더해, MZ 세대는 물론 AI에 익숙하지 않은 50대 유저군까지 도달하며 전 연령대에서 익시 AI와 익시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 참여 경험을 앱 설치 행동으로 연결하기 위해, 엘지유플러스는 ‘익시오(ixi-O)’ 앱 다운로드 캠페인을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주요 운영 지면은 리스트 배너와 풀페이지 배너, 행운퀴즈 였으며, 각 지면별로 사용자 반응과 전환 효율을 테스트하며 최적화에 나섰습니다.
다만, 익시오 앱은 아이폰 12 이상 기종을 사용하고, LG유플러스 통신사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는 허들이 있었기 때문에, 토스의 정교한 타겟팅 기능이 캠페인 성과에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 유저 중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그룹을 추려내고, 여기에 직장인, 기혼자, 얼리어답터 남성 등 토스애즈의 유저 프로파일 기반 세그먼트를 조합해 다양한 타겟 그룹을 운영했습니다.
엘지유플러스는 또 다른 중요한 과제로 ‘이벤트 인지 유무에 따른 전환 차이’를 검증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벤트에 끝까지 참여한 유저와, 클릭했지만 이탈한 유저 두 그룹을 나누어 A/B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이벤트를 인지하고 참여한 그룹의 CPI가 미참여 그룹 대비 39% 낮게 측정되며, 브랜딩 → 전환까지 연결되는 체험 기반 광고 설계의 효과를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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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로 캐치 만들기’ 이벤트와 앱 다운로드 캠페인을 통합 운영한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인 전환 성과 모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벤트는 목표 대비 180%를 달성하여 약 180만 명의 참여자를 기록했고, 앱 다운로드 캠페인에서는 이벤트 참여 그룹이 비참여 그룹 대비 설치 단가(CPI)가 39%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특히 토스 플랫폼을 통해 MZ 세대는 물론, AI에 익숙하지 않은 50대 유저군까지 폭넓게 도달하면서, 전 연령대에 걸쳐 ‘익시’와 ‘익시오’ 브랜드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도 주요 성과 중 하나입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별도의 후기 이벤트를 운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5만 건에 달하는 유저 참여 의견이 자발적으로 쌓이며 역대 브랜드 제휴 캠페인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AI 기술에 대한 감상, 개인화 경험에 대한 반응, 서비스에 대한 인상 등 다양한 피드백이 모였고, 이는 익시 AI 기술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로열티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익시라는 AI 가 나에 대해 분석해준 걸 보고 눈물이 났어요.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자세히 분석해준 것 같아 감동이었고 고마웠어요” - 유저 참여 후기 中
타겟팅 전략 면에서는, 단순한 인구통계 기반이 아니라 이벤트 반응 이력, 성향 기반 프로파일링 등 정교한 세그먼트 마케팅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캠페인 전략에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유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향후에는 토스의 결제 이력 기반 세그먼트처럼 더욱 정교한 유저 추정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팅 고도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용자 경험, 퀄리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고객 경험을 자연스럽게 설계하는 토스 실무진들과의 협업 과정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AI 기술 MOU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브랜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입니다. MZ 세대의 기술 기대 수준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토스처럼 '와서 놀 수 있는 플랫폼'과의 협업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 LG 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 김영호 책임, 이상엽 선임
이번 캠페인은 토스의 강력한 플랫폼 경험과 유저 기반, 그리고 LG유플러스의 고도화된 AI 기술력이 만나 브랜드 경험이 곧 전환 성과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광고를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게 하는 구조 속에서 유저는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전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