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회원 유치를 목표로 한 모객 캠페인에서, 중요한 건 가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저에게 얼마나 많이 도달할 수 있느냐입니다. 단 한 번의 캠페인으로 완성하기 보다 지속적인 실행을 통해 새로운 타겟을 탐색하고, 더 나은 전환 가능성을 가진 모수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할 때가 많죠. 광고 효율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때, 원인은 소재나 예산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미 다 도달한, 혹은 전환 여력이 낮은 유저풀 안에서만 집행되고 있었던 건 아닐지 되돌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반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찾기 위해, 그동안 놓치고 있던 타겟을 다시 정의해본다.
그 과정에서 전환율이 오르고, CPA가 개선되는 경험은 의외로 많은 브랜드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패턴이기도 합니다. 빗썸 또한 실제 전환 유저의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타겟을 정의하고 적용한 결과, 회원가입 CPA를 40% 가까이 개선하는 성과를 냈는데요. 토스의 결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타겟 재정의가 어떻게 전환 효율을 끌어올렸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빗썸의 이번 캠페인에서 핵심 KPI는 앱 설치 이후 회원가입 전환이었습니다. 단순히 설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전환으로 이어지는 유저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었죠. 기존 캠페인에서 금융 관심 유저와 연동 계좌 보유자,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유저 등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고 광고를 집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모객 캠페인을 거치며, 광고 성과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신규 타겟을 발굴하고 도달 가능한 모수를 확장해야 하는 과제가 자연스럽게 대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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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스 팀은 기존 캠페인에 반응한 유저들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카테고리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광고에 반응한 유저 중 상당수가 특정 디지털 콘텐츠를 유료로 소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토스는 해당 콘텐츠 소비 이력이 있는 유저를 신규 타겟으로 정의하고 캠페인에 적용했습니다. 특히 주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에서 유료 콘텐츠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유저까지 타겟팅 범위를 확장하고, 콘텐츠 소비 수준에 따른 구간별 테스트를 통해 빗썸 캠페인의 도달 범위와 전환 가능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토스가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롭게 정의한 타겟 유저군은 빗썸 캠페인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새 타겟팅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모먼트 광고와 리스트 배너 광고를 집행했고, 그 결과 회원가입 전환 단가(CPA)가 약 40% 개선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한 도달 확대를 넘어, 전환 가능성이 높은 타겟을 정교하게 발굴하고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결제 데이터 기반 타겟팅 전략이 단기 성과는 물론, 장기적인 타겟 정의에도 기여한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이 향후 캠페인 전략의 중심이 될 코어 타겟을 재정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유저 비중이 컸지만, 디지털 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팅 방향을 조정한 결과, 전환율이 높은 유저층에 집중 노출이 이뤄졌고, 그에 따라 CPA도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빗썸은 새로운 타겟 데모그라피를 기준으로 캠페인을 설계하고 있으며, 해당 유저층과 소비 성향이 유사한 신규 세그먼트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타겟의 소비가 활발한 콘텐츠·커머스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타겟 전략의 정교함을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빗썸 사례은 ‘타겟을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캠페인의 전환 효율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러한 타겟 정의가 추정이 아닌,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증 가능한 전략이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이처럼 유저의 실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타겟을 정의해 광고 전략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은 토스만의 강점입니다. 토스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하루에도 10번 이상 켜는 앱으로, 광고 반응부터 실제 소비 행동까지 연결된 방대한 퍼스트파티 결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죠.
이를 통해 유저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혜택에 반응하며, 어디에 돈을 쓰는지까지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토스에서 광고를 집행하면, 반응 유저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캠페인의 타겟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